상담사의 이야기


마인드웨이 심리상담사와 함께
일상 속 마음돌봄을 함께해보아요

상담사의 이야기

마인드웨이 심리상담사와 함께
일상 속 마음돌봄을 함께해보아요

잡플래닛x마인드웨이 new


요즘 마음은 어떠신가요?
직장인을 위한 마음돌봄 방법을 제안해요

[24.01.03] 올 한 해는 계획한 것을 모두 이루고 싶어요!

2024년 새해계획 달성하는 4가지 방법
똑똑, 오늘 당신의 마음은 어떤가요? 심리상담 학·석사를 전공한 상담사이자, 마음이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 웰니스 회사 ‘마인드웨이’ 김유진 대표와 함께 어두워진 여러분의 마음을 환하게 밝혀보아요. 지금부터 내 마음으로 여행을 떠나봅시다. 


'절대 실패하지 않는 계획이 뭔 줄 아니? 무계획이야. 무계획. 노 플랜 왜냐? 계획을 하면 반드시 계획대로 안 되거든. 인생이. (중략) 그러니까 계획이 없어야 돼, 사람은. 계획이 없으니까 뭐가 잘못될 일도 없고, 또 애초부터 아무 계획이 없으니까 뭐가 터져도 다 상관없는 거야.'

영화 기생충에서 기택(송강호)이 한 대사인데요. 실제로 우리 인생이 계획대로만 되는 건 아니지만, 과연 무계획이 가장 좋은 계획일까요?

계획은 마치 지도와 같아요. 지도 없이 길을 나서는 것(무계획)은 절대 실패할 수 없지만, 절대 성공할 수 없기도 해요. 운이 뛰어나게 좋지 않고서야 길을 헤맬 수밖에 없고, 열심히 걸었는데 원치 않는 곳에 도착할 가능성도 크지요. 또 가끔은 내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어서 불안에 휩싸이는 경우도 있고요.

2024년 새해를 맞이해서 새로운 마음으로 계획을 세우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오늘 <내마음상담소>에서는 기택(송강호)도 고개를 끄덕일만한 2024년 새해계획 달성법 4가지를 알려드릴게요!



2024년 새해계획 달성법 4가지!
✅TIP 1. 느슨한 계획 세우기
✅TIP 2. 하지 않을 것을 계획하기
✅TIP 3. 결과가 아닌 과정을 계획하기
✅TIP 4. 계획을 더욱 잘 이루는 법  


 


계획 세우기가 주저되는 이유는 계획을 세웠다가 좌절한 경험이 있기 때문일 거예요. 완벽한 계획을 세웠는데 조그마한 변수에 틀어져서 좌절했거나, 연초에 거창한 계획을 세웠는데 연말에 ‘올해도 또 못했네’하고 좌절했을 수도 있지요.

그렇다면 이번 2024년은 느슨한 계획을 세워보는 거 어떨까요? 변수가 많은 세상이니, 조금 유연하게 계획을 세워보는 거예요. 느슨한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는 목표 횟수를 낮추는 방법도 있고 (ex. 10kg 감량 → 5kg 감량) 정체성을 목표로 삼는 방법도 있어요. (ex. 10kg 감량 → 건강을 위해 꾸준히 운동하는 나)

책 <아주 작은 습관의 힘>에서도 습관을 지속하는 가장 큰 원동력은 ‘정체성’이라고 말했어요. 먼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결정하고, 작은 성공들로 내가 그런 사람이라는 것을 스스로에게 증명시키면서 삶의 변화가 일어난다고 말하지요. 그러니 이번 한 해는 치밀하고 빡빡한 계획보다는 느슨한 계획 그리고 정체성으로부터 시작하는 계획을 세워보세요. 



새해 계획을 세울 때 가장 간과하는 것은 ‘우리의 시간과 에너지는 새로운 해가 시작됐다고 해서 바뀌지 않는다’라는 거예요. 우리의 시간은 2023년이나 2024년이나 하루 24시간 똑같은데 계획을 세울 때는 마치 하루가 30시간으로 늘어난 것처럼 생각하며 계획을 세우진 않았나요?

그대로의 일상을 유지하면서 추가로 운동도 하고, 책을 읽고, 영어 공부 하는 걸 계획하는 사람도 많았을 거예요. 빈 시간을 확보해야 새로운 일을 계획할 수 있어요. 아래 방법을 참고해서, 하고 싶은 것을 계획하는 데에 앞서 하지 않을 것을 먼저 계획해 봅시다.
 
※ 하지 않을 것을 계획하는 법
방법1. 오늘 하루, 내가 24시간을 어떻게 쓰고 있는지 1~30분 단위로 적어보기
방법2. (다음 날에) 그중에 안 해도 되거나, 하고 싶지 않은 일 추리기
(ex. 인스타 릴스를 보는 시간이 하루에 1시간 정도네? 이 시간을 다르게 써도 좋겠다.)
방법3. 확보한 시간에 새롭게 하고 싶은 목표 추가하기
 (ex. 하루 1시간이 확보되었으니, 이 시간엔 영어 회화를 공부해야겠다)
기존 일상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일상을 추가하겠다는 건 비현실적인 일이니까요. 우리가 시간과 에너지는 작년이나 올해나 동일하다는 것을 기억하고, 먼저 시간을 확보해 보세요. 


새해엔 책을 많이 읽자는 목표를 세워놓고는 오늘 하루 스케쥴엔 책 읽는 시간이 없지 않나요? 새해에 멋진 목표를 세웠지만 12월 4째주와 1월 1째주의 일상이 크게 바뀌지 않은 경험, 한 번쯤은 해보셨을 거예요. 새해 계획을 머리로만 기억하면 절대 이룰 수 없으니까요. 이번 새해 계획을 바로 오늘의 하루 스케쥴에 포함시켜보세요. 예를 들어볼까요? 
기존 목표 : 2024년엔 책 많이 읽기
더 나은 목표 : 1년 동안 50권 읽기
더욱 나은 목표 : 1주에 1권 읽기
더더욱 나은 목표 : 오늘 잠자기 전, 책 10분 읽기
이처럼 목표(결과)를 수치화하고 또 작은 단위로 나누면, 과정을 계획할 수 있어요. 우리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드는 건 목표(결과)가 아니라 그걸 실천해 내는 과정이니까요. 꼭 오늘 할 수 있는 일로 쪼개보세요.

Tip. 계획은 항상 오늘부터! ‘내일’은 항상 ‘오늘’이 되기 때문에, ‘내일부터 하겠다’라고 이야기하는 사람에게 그 내일은 오지 않을 거예요. 


  

계획을 더욱 잘 이루기 위해서 이런 방법을 활용해 볼 수도 있어요.
1. 다른 사람에게 계획 공유하기
계획을 친구들에게 공유해보세요. 심리학에는 공개 선언 효과라는 게 있어서, 말이나 글로 자신의 생각을 공개할 때 이룰 확률이 훨씬 높다고 해요. 또한 계획을 서로 피드백하면서 난이도를 조금 조정하거나 달성 방법을 고민해 보는 등 목표를 다듬어볼 수도 있지요.

2. 자책하지 말기
혹여나 계획한 바를 다 하지 못했다고 해서 자책할 필요는 없어요. 만약 책 50권 읽기로 했다면, 혹여나 50권을 채우지 못하더라도 ‘책으로부터 지혜를 얻는 나’에 훨씬 가까워진 거니까요. 계획을 세운 나에게 필요한 건 차가운 자책이 아닌 따듯한 응원이랍니다. 애초에 계획을 세우는 행위 자체가 나를 사랑하기 때문에 했던 행동이란 걸 잊지 마세요.

3. 감사하는 마음 가지기
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감사하는 마음을 유지하는 것이 당장의 보상이 아닌 장기적인 목표에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해요. 멋진 계획을 세울 수 있음에, 또 노력하면 이룰 수 있음에 감사하고 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요.  



마지막으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문장을 공유해요.

‘바꿀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는 평온함과 바꿀 수 있는 것을 바꾸는 용기와 이 둘을 구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십시오’

새로운 2024년에는 평온, 용기, 지혜를 가지고 원하는 길을 향해 걸어가는 멋진 한 해를 보내시길 진심으로 바라요. 그럼 새로운 마음으로 다음 <내마음 상담소>에서 만나요.  





▶ (추천) 다른 마음돌봄 방법도 구경하기

https://blog.naver.com/with_mindway


▶ 상담사와 함께 마음돌보기 

www.mindway.care/shop_best